정준영, 소울다이브 월드컵 공식 응원가 'Always Reds' 발표

가수 정준영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의 공식응원가 앨범 `We are the Reds`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정준영은 12일 정오, 소울다이브와 함께 부른 공식응원가 `Always Reds`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정준영의 보컬과 소울다이브의 시원시원한 랩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경기장의 함성소리를 듣는 듯 열정적인 음악이 될 전망이다.

평소 음악적인 교류가 활발한 정준영과 Mnet `쇼미더머니2` 우승자 소울다이브는 붉은악마의 응원가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 특히 월드컵을 위해 꼭 브라질에 가고싶다는 소망을 자주 밝혀왔던 소문난 축구 마니아 정준영은 이번 응원가 참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붉은악마가 직접 기획, 제작하고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 KT가 후원하는 붉은 악마 응원 앨범 `Always Reds`은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응원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투혼과 선전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9개의 곡이 수록된 이 앨범에는 정준영과 소울다이브의 조합처럼 색다른 콜라보레이션들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준영과 소울다이브 외에도 에일리, 딕펑스, AOA, 트랜스픽션&걸스데이 민아, 타이니지, Keepop&윤형빈/서두원, 브로큰 발렌타인, 로맨틱 펀치 등 인디 밴드에서부터 걸 그룹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콜라보레이션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이번 응원가들은 6월 브라질 현지 경기장과 전국에서 열리는 거리응원전 현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한편 정준영은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올 상반기 새 앨범 발표를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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