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어제 중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를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3.67포인트, 0.19% 오른 1958.09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70억원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31억원, 기관이 42억원 동반 순매도 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니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 매물로 인해 60억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55%로 장 초반 상승폭이 가장 크고, 운송장비(0.41%), 운수창고(0.47%), 서비스업(0.44%), 종이·목재(0.25%)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음식료품은 마이너스 0.6%, 보험(-0.48%), 의료정밀(-0.51%), 통신업(-0.19%), 화학(-0.15%) 등이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가 0.45%오른 132만6천원을 기록 중인 가운데 현대차(0.42%), 현대모비스(0.83%), SK하이닉스(0.53%)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입니다.
NAVER는 외국인 매수에 2.23%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역시 용산 역세권 개발 재추진 기대감에 2% 넘게 올랐고, GS건설은 자산 매각 추진설에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94포인트, 0.54% 오른 545.13로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0.43%, 파라다이스가 1.34% 올랐고, 금융당국의 징계를 앞둔 CJ E&M은 3.8%로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0.15원 오른 1066.6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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