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의 인증샷으로 화제가 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안근영이 아이스하키에 대한 무관심에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안근영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은 멀었구나. 기사가 떴다는 소식에 몇몇 기사를 읽어봤는데 소개되는 내 프로필은 2012년에 바뀐 네이버 그대로"라며 "우리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1위한 사실은 유명 스포츠 기자님들도 모르는 사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안근영이 본인이 속한 아이스하키 팀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근영이 속한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주최한 ‘2013 세계선수권 디비전2B’에서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을 꺾고 전승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의 안근영의 프로필 수상 경력에는 ‘2012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3위` 기록만 남아있다. 이로 인해 안근영 관련 기사에 가장 최근 기록이 아닌 2012년 기록이 게재된 것 이다.
안근영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근영, 속상하겠다", "안근영 미모 말고 실력도 대단하네", "안근영 앞으로 좋은 활약 보여주길"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와 안근영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안근영의 미모가 화제가 됐다.(사진=안근영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