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공채시즌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 모 씨(24세, 안양)는 방학 내내 어학 성적과 학점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최근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학점이나 어학 성적은 기본이고 ‘외모` 또한 스펙이라는 주위의 정보를 접했기 때문이다.
특별히 외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외모에 대해 크게 자신감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당연히 걱정됐다. 면접관에게 눈에 띄는 얼굴 인상을 위해 성형도 생각했지만, 큰 비용을 투자할 수 없는 형편에 한숨만 내쉬었다.
안양 지역을 비롯해 각 기업마다 2014년 공채 계획을 속속 발표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무엇보다 면접이 강화되며 면접을 대비하여 소위 말하는 ‘취업성형’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안양 성형외과로 알려진 스페셜 성형외과의 김수영 원장은 “취업시즌이 다가오며 많은 대학생이 취업 성형을 알아보는데, 얼굴윤곽을 개선하기 위한 윤곽주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얼굴의 숨겨진 V라인을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약물을 주입하여 얼굴의 지방을 분해하고, 말초 혈관 및 림프순환을 촉진해 지방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도와주어 얼굴 살을 빼주게 된다.
이는 부위별로 광대 살이나 볼살, 심부볼, U자형 턱 라인이나 이중 턱 등의 여러 부위에 윤곽주사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짧은 시술 시간에 비해 자연스럽게 숨겨진 V라인 얼굴형을 찾아 볼수 있고, 달걀주사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탱탱한 피부로 개선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기타 안면윤곽수술 보다 통증이 없고 회복시간이 필요하지 않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직장인들이나 취업 준비생들이 시술받는 경우가 많다.
김수영 원장은 “윤곽주사와 함께 사각턱 보톡스, 필러,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여 시술하는 것이 좋다”며, “이러한 쁘띠시술을 통해 얼굴 윤곽을 잡아주고, 개인 얼굴형에 맞춘 필요한 시술을 더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윤곽주사나 리프팅과 달리 사각턱보톡스, 필러는 간단한 시술에 속하지만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