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임병희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을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임병희는 26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에서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과 결승전을 펼쳤다.
경기 전 임병희는 "무조건 KO로 끝내겠다"라고 했고, 박형근은 "1라운드에서 파운딩으로 끝내겠다"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임병희와 박형근은 결승전답게 한 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비등비등한 실력에 경기는 결국 연장전까지 진행됐다.
연장전에서 임병희는 놀라운 체력을 발휘하며 지친 기색의 박형근을 몰아붙였다. 결국 고등학생 임병희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주먹이 운다3`는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지역예선에 참가한 2200명 중 120명을 추려냈고, 도전자들은 멘토들의 지도와 혹독한 서바이벌 대결 등을 거쳐왔다.
임병희 최종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파이팅 넘친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진짜 데뷔하는 거 아냐?", "주먹이 운다 임병희,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X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