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물광, 윤광 등의 `광 메이크업` 인기를 몰아 올해도 베이스를 필두로 한 메이크업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스킨케어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결 케어를 메이크업에서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성분과 색상을 띤 베이스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좀 더 화사하고 밝은 안색을 만들어주면서 한 듯 안 한 듯한 피부 `톤업`을 시켜 주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스마트한 사람에겐 원 멀티 베이스
양보다 질이 우선인 스마트한 스타일이라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멀티 베이스 제품을 추천한다. 하나의 베이스도 잘 사용하면 열 제품 부럽지 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자신의 피부 톤에 맞게 톤업시켜 주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 주름, 미백, 자외선 차단까지 3중으로 케어하어 건강하게 빛나는 `진짜 광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베이스 메이크업은 최대한 얇고 투명하면서도 은은한 광채를 뿜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여배우 메이크업처럼 뽀얗고 잡티하나 없는 투명 메이크업의 비법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베이스 덕분이다.
비디비치의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칙칙한 피부톤을 핑크빛으로 보정하고, 투명 톤업 파우더가 피부 속 광채를 살려 피부 밑에 조명이 켜진 듯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품이다. 관계자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잎에서 추출한 산세베리아잎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그대로 전달해주고 영양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잡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하이 블루밍 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전했다.
로라메르시에의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프로텍트는 스킨케어, 프라이머, 자외선 차단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멀티 아이템으로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여 메이크업을 위한 완벽한 캔버스를 마련하는 제품이다. 가벼운 젤 타입의 텍스쳐와 오일 프리 포뮬라로 피부에 가볍게 레이어를 형성하고 컬러 트루 콤플렉스 기능으로 하루 종일 다크닝 현상 없이 유지해준다고 한다.
▲ 꼼꼼한 스타일은 맞춤형 베이스
항상 어떤 베이스를 골라야 할지 고민되고 깐깐하게 따져보는 스타일이라면 피부톤, 타입별로 출시된 컬러 베이스가 제격이다. 기존의 컬러 베이스와는 다른 제형과 성분을 함유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피부톤을 선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 발라 수분감과 윤기를 부여하여 즉각적인 효과를 전달하는 베이스가 좋다.
헤라의 매직 스타터는 어떤 상태에서도 화장 잘 받는 피부로 최적화 시켜주는 메이크업 스타트 크림이다. 매직 스타터 만의 수분 자석 윤기 코팅 효과로 수분 가득한 촉촉함과 특유의 쫀쫀한 질감이 피부 밀도를 촘촘하게 끌어 올려 주는 것이 특징이다. 1호 퍼스트 라디언스는 촉촉하게 빛나는 투명 피부 표현에 용이하며 2호 이너 글로우는 촉촉하게 맑은 윤기 피부 연출을 돕는다. 3호 블루밍 모이스처는 촉촉하게 생기있는 화사한 피부를 선사하여 원하는 컬러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맥(MAC)의 프렙+프라임 CC 컬러 코렉팅은 피부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피부톤에 따라 최적의 피부 상태를 준비시켜주는 베이스다. 피부톤을 맑고 화사하게 연출해 이른바 `조명 베이스`라고 불리며, 노란빛의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하기 위한 연보라색의 일루미네이트, 붉은 피부의 붉은 기를 완화시켜줄 노란빛의 뉴트럴라이즈, 밝은 피부를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복숭아베이지 색상의 어드저스트, 어두운 피부를 더욱 세련되게 밝혀 줄 짙은 살구 색상의 리차지로 구성되어 있다.(사진=비디비치, 로라메르시에, 헤라, 맥)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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