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9년 연속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452만대를 생산해 9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 생산비중의 5.2%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중국은 일부 대도시의 등록제한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중서부 지역의 판매증가로 전년대비 14.8% 증가한 2천212만대(세계 생산비중 25.3%)로 1위를 지켰습니다. 중국 자동차 생산량이 2천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6.9% 증가한 1천105만대로 4년 연속 증가해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해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은 엔저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출감소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963만대로 3위를, 독일은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586만대로 4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어 인도가 6위, 브라질이 7위, 멕시코가 8위, 태국이 9위, 캐나다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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