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올해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적정주가 2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작년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3141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6%, 273%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습니다.
양호한 실적은 미국 소비경기 회복과 해외공장 효율 향상 덕분이란 설명입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이익 모멘텀도 강하다며 "재작년과 작년 불경기로 신규 매입을 줄였던 미국의 의류 바이어들이 올해는 신규 매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 상반기 증설과 기존 공장 재배치로 일시적으로 이익률이 낮아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올해 매출 목표가 12억달러로 분기 3000억원을 달성하면 4.5~5%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점도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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