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는 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 고생했던 사연을 밝혔다.
MC 김구라는 "처음에 서울에 와서 고생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생각하던 생활이 아니었다. 숙소 있고, 개인 컴퓨터 있고, 자고 나면 밥도 다 주는 줄 알았다. 말만 프로팀이지 매니저나 감독들도 어떤 교육을 받고 온 사람들이 아니라 체계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홍진호는 "돈이 없어서 하루 한 끼만 먹었던 적 있다. 숙소에서 쫓겨나 반년을 게임방에서 생활하기도 했었다. 연봉이 1200만원이었다. 상금을 받으면 회사가 7, 내가 3이었다. 거기서 매니저랑 7대 3으로 나눴다. 어린 나이에 그런 계약 조건이 힘들었다. 대기업에 들어오면서 체계가 잡혔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호 연봉 진짜 짰구나..." "홍진호 연봉 그래도 억대 연봉자 아니겠나" "홍진호 연봉 처음에는 누구나 다 그런가 보네" "홍진호 연봉 실패를 겪고 지금은 성공을 했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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