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승희 남자친구는 같은 쇼트트랙 국가 대표 선수인 이한빈이었다.
박승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무리하게 인코스로 파고들다 넘어진 크리스티에 의해 밀려 넘어지며 4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가 실격되면서 3위를 인정받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박승희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해 오는 15일 열린 1500m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박승희는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을 정도로 이 종목에 강하지만 선수간의 호흡이 중요한 3000m 계주를 위해 1500m를 포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승희의 남자친구가 쇼트트랙 이한빈 선수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동료로 지내다가 2년 전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희 남자친구 이한빈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승희 이한빈 둘 다 선수라 서로 잘 이해해주겠다" "이한빈 박승희 커플, 잘 어울린다" "이한빈 박승희 선수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