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에서 2만 4천여가구가 쏟아지면서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 4,738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증가한 1만 218가구, 지방 물량은 5% 늘어난 1만 4,520가구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3,658가구의 대단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비롯해 강남구 `e편한세상논현경복`, 양천구 `목동힐스테이트`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총 5,846가구가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신안, 경남기업,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등 모두 3,51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상권과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이 많다.
경상도에서는 경북 포항 창포지구에서 2,300가구의 대단지 `창포지구 메트로시티`, 경남 양산 물금지구에서 1,245가구 규모의 `양산 반도유보라5차`가 분양되는 등 총 5,056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에서는 한양이 짓는 2,170가구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 `한양수자인와이즈시티`가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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