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안)의 여자친구가 화제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의 여자친구 우나리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안현수 여자친구는 러시아 대표팀 훈련에 앞서 진행된 한국 대표팀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안현수의 여자친구 우나리 씨는 동그란 눈에 인형 같은 미모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러시아 현지언론은 "나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여자 친구가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시간을 보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처음 팬과 스포츠 선수로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자신의 팬이었던 우나리 씨와 몇 해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1년여 전부터는 러시아로 건너와 안현수와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 여자친구는 현재 안현수의 스케줄 정리와 통역 등 선수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현수 여자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진짜 미인이네", "안현수 여자친구, 두 사람 행복했으면 좋겠다", "안현수, 여자친구가 도움 많이 된 것 같다. 이번에 좋은 성적 거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수는 소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러시아 대표팀 프로필의 가족란에 `파트너 나리`라고 기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사진=안현수 SNS/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