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현대·삼성 등 증권주 줄줄이 '신저가'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하면서 증권주들이 대거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3.29% 떨어진 82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52주 신저가입니다.
현대증권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160원, 2.87% 하락한 5420원을 기록하며 역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도 모두 신저가를 기록 중이며, 증권업종은 코스피 전 업종 중 가장 큰 약세(2.7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M&A 본격화가 기대되고 있는 동양증권은 업종 중 유일하게 강세(3.03%)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전날 2% 넘게 급락한 것이 증권주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