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불안 속 국채 수익률 '하락'

신흥국 통화불안 속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4일(현지시간) 하락했습니다.

신흥국 통화가치 폭락 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해 국채가격을 끌어올려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렸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대비 4.5bp(1bp=0.01%포인트) 내린 2.706%를 기록했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전장대비 4bp 하락한 3.644%를 기록했습시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대비 3.5bp 내린 1.556%를 나타냈습니다.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과 뉴욕증시 약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증가한 것이 국채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