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운동본부(대표 김준호)는 21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과 기부네트웍스(대표 김기성) 등이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청 지하도상가 점포 중 미리내가게 1~3호점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과 미리내가게 탄생은 미리내운동본부와 서울시설공단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눔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결실로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다른 상가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리내가게는 100년전 이탈리아에서 벌어졌던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운동에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나눔실천운동으로 현재 전국 150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커피와 식사, 미용서비스 등 미리내가게 이용객들이 다른 사람을 위해 추가 금액이나 항목을 정해 미리 지불해 놓으면 누구나 미리내가게 게시판에 표기된 금액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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