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1위로 종영한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20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나만의 당신`은 착하고 정직하게 자란 착한 여인이 자신에게 직면한 끔찍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통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려간다.
특히 주인공인 이민영과 정성환, 그리고 송재희와 한다민이 촬영한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촬영분에는 정성환(준하 역)에게 빨간구두로 프로포즈를 받고 있는 이민정(은정 역), 그리고 그런 이민영에게 어깨에 손을 올리며 포즈를 취한 송재희(성재 역)와 그에게 팔짱을 낀 한다민(유라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민영과 한다민은 각각 면사포와 티아라로 포인트를 준 하얀 웨딩드레스를 뽐냈고, 정성환과 송재희는 검은색 슈트를 입어 대비효과를 주었다. 또한 주인공 4명은 모두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연출 함준호PD는 "이 촬영분에는 주인공 4명의 관계가 아주 잘 표현되었고, 이는 포스터로도 제작되었다"며 "전작 드라마 `두 여자의 방`이 동시간대 1위를 이끈만큼 우리드라마 `나만의 당신`도 더 큰 인기를 이끌어 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주인공들의 환한 웃음이 담긴 웨딩촬영분을 공개한 드라마 `나만의 당신`은 `두 여자의 방`후속으로 20일 오전 8시 30분 첫방송 됐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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