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을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이 스위스 베른에서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슈나이어 암만 장관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스위스는 협정을 통해서 양국 산업기술 및 혁신활동 전반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정례적인 점검체계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두 나라의 기술 혁신 활동에 대한 상호 참여를 촉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산업기술 관련 양국의 펀딩기관을 통해 양국 기업간 공동 R&D 등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스위스는 제약, 고급시계로 대표되는 정밀기계 등의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 기술강국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협정을 토대로 한-스위스 공동 R&D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며, 양국이 공동 기금을 조성해 오는 2015년 공동 공고 (Joint Call)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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