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이라크에서 1천억원 규모의 가스처리설비 설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STX중공업은 지난 13일 페트로나스사의 두바이 법인과 1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가스처리설비 설치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STX중공업은 이라크 가라프 유전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연료 가스를, 인근 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가스처리 설비를 설치하게 됩니다.
STX중공업은 설계, 기자재 조달과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2015년 11월말 완공 예정입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가스공급설비 설치 공사 수주는 그 동안 이라크에서 보여 준 STX중공업의 기술력과 신뢰의 성과"라면서 "이라크를 비롯한 해외 플랜트 시장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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