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중인 태연은 청정 섬 하와이에서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카우아이섬에서 텔레비전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태연은 수백 년 된 거대한 나무와 원시 자연의 우거진 수풀을 헤치며 시어버터가 채워주는 촉촉함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뷰티업계 최초로 항공 촬영을 시도한 이번 CF에서는 깎아지른 계곡과 에메랄드빛 바다,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폭포, 울창한 숲 등 대자연이 뿜어내는 신비로운 에너지를 웅장한 스케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할리우드 유명 영화를 촬영한 현지 스태프가 참여해 상공에서 바라본 천혜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바다에서 고온스팀이 솟아오르는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
바쁜 해외 일정 속에 하와이에 도착한 태연은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특유의 애교와 발랄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태연은 직접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제품의 광고 촬영인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였고, 몸짓과 표정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연기 열정을 보여줘 스태프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사진=네이처리퍼블릭)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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