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전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이나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그대로 기사화 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족들이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 유족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특의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등 3명이 6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이 교통사고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는 아버지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복무중인 이특은 소식을 듣고 급히 장례식으로 향했으며 이특의 누나 박인영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의 합동빈소는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이다.(사진=SBS)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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