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암울한 업황 속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있지만 업황 부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박진형 삼성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은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 주식시장 회전율은 역사적 저점이며, 금융상품 판매, IB, Trading 부문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업황 부진 속 삼성증권의 내재적인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판관비 절감 지속, 안정적인 고객자산 순증, 그리고 금리 변동 축소와 ALM에 의한 채권평가손 인식 가능성 저하 등으로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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