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의 야릇한 눈빛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KBS2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 이소연 연출)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뽐내는 상위 1%의 브레인으로 총리 권율(이범수)을 보필하는 수행과장 강인호 역을 맡아 윤시윤의 수상한 눈빛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평소 햇살 미소로 여심을 흔들던 윤시윤이 무표정한 얼굴과 간담을 서늘케 하는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극 중 강인호은 권율의 수행과장 면접 후 서혜주(채정안)을 향해 "미녀 보스를 모시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머금었다가 서혜주가 사라지자 매서운 눈빛으로 인수위원회실을 바라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10년전부터 권사모(권율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이었다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강인호의 냉소와 차가운 눈빛이 권율을 향하는 것임이 느껴져 강인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자원해서 수행과장이 된 강인호와 권율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짐작케 해 강인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총리와 나`의 미스터리맨 윤시윤! 서늘 눈빛도 멋있네" "윤시윤 표정에 간담이 서늘. 도대체 정체가 뭐냐?" "무슨 꿍꿍이인지… 미스터리한 요소가 있어서 좋다" "윤시윤 미스터리 눈빛.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궁금해 잠도 못 잤다" "뭐지? 나중에 이범수 뒤통수 치는 건가?" "몇 회쯤 가야 윤시윤 정체가 드러날까? 얼른 3회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매주 월, 화 10시에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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