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지수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주문 실수를 한 한맥투자증권의 매매거래와 채무인수가 중단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회원사의 결제불이행이 시장 전체와 투자자에게 확산되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맥투자증권은 13일부터 조치사유 소멸시점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에서의 자기매매와 위탁매매가 중단됩니다.
이는 한맥투자증권이 낸 착오거래에 따른 구제 신청이 사실상 받아들여지기 힘들어 파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12일 오후 4시까지의 결제 확정금액이 증권시장 63억원, 파생상품시장 584억원이며, 거래 상대방은 46개사, 주문 건수는 3만6천100건이나 돼 시간내에 상대방 전원과 합의를 이뤄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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