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드레스를 입고 `백일루전` 시구를 재연해 화제다.
신수지는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의 시구자로 선정, 시구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수지는 "현역 은퇴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다.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며 "사회인 여자 야구단에서 뛰고 있는데 여자 야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신수지는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을 포수로 않혀 놓고, 360도 시구를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 7월5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산-삼성전에서 시구자로 등장, 오른발로 지탱한 채 상체를 360도 회전해서 공을 던지는 `백일루전` 시구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신수지의 시구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퍼졌고,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신수지 시구를 접한 누라꾼들은 "신수지 일루전 시구 정말 짱이야", "신수지 일루전 시구 아무나 할 수 없지", "신수지 드레스 차림에 일루전 시구 색다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