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56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무역의 날 50주년을 맞아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올린 `수출은 우리 경제발전의 승착(勝着)이었다`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1964년 연간 수출액 1억달러를 달성했고 50년이 지난 올해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56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는 연평균 19%씩 50년간 성장해야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그러나 "의료·금융·교육 등의 서비스분야와 농수산물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리그로 진출시키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자꾸 떨어지는 수출의 고용창출능력을 높이고 수출과 내수의 균형 성장을 이루는 일도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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