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13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2.50포인트(0.13%) 떨어진 1992.8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우려에 전날 뉴욕증시, 유럽증시 모두 약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억원, 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27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 2800여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9% 하락한 144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도 소폭의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STX중공업이 전날(12일) 1700여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TX중공업은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고, STX와 STX팬오션 등도 장 초반 10% 내외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5분 현재 어제보다 0.44포인트(0.09%) 오른 511.17을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1.35% 상승하며 가장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 뒤로 종이,목개,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통신장비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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