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대출상품에 대한 신용등급별 평균수수료율 비교공시가 시행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금융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카드사별 수수료율의 비교가능성을 제고하고자 오늘부터 신용등급별 대출상품 평균수수료율을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기로 했습니다.
적용 대상 대출상품은 카드사가 운영하는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으로 외부 신용평가사(KCB, NICE)의 신용등급에 따라 10등급으로 구분해 분기별로 공시합니다.
공시자료는 공통된 기준 적용을 위해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다만, 카드사별 대출상품 수수료율 등은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뿐만 아니라 카드사와의 거래조건, 수익기여도, 외부 신용등급 산정 이후 발생한 최근 연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회사별 내부등급체계에 따라 결정됩니다.
김민기 여신금융협회 시장부장은 "이번 비교공시를 통해 대출상품 수수료율에 대한 카드사별 비교가 용이해져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고, 카드사간 수수료율 자율 경쟁이 촉진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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