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건설용 중장비 전문업체인 고마쓰가 수요 둔화를 이유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28일 고마쓰는 내년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050억엔에서 2,100억엔으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톰슨-로이터의 사전 전망치인 2880억엔도 밑도는 추정치입니다.
미키오 후지츠카 고마쓰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광산업 시장 둔화 탓에 실적 전망을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실적을 발표한 경쟁업체인 미국 캐터필러의 분기 실적 역시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캐터필러의 3분기 순익은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 악화로 전년대비 44%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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