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요 대기업에 연초 계획한 투자와 고용을 제대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기획총괄 사장단과 투자·고용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강력한 투자활성화 의지를 강조하면서 30대 그룹이 올해 계획한 155조원대 투자와 14만명 고용 계획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남은 4분기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기업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100여 건의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0대 그룹 사장단은 간담회에서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하면서 경영활동에서의 다양한 애로ㆍ건의사항을 경제부처 차관들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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