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부가서비스를 축소되는 사실을 숨기고 카드 회원을 모집하는 것에 대해 집중 단속합니다.
금감원은 최근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에 부가 혜택 축소예정인 신용카드 상품은 회원 모집시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도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자체적으로 준법감시 부서에서 부가혜택 축소 예정상품에 대한 회원 고지 현황을 점검한 뒤, 금감원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카드사는 부가혜택 축소가 예정된 카드는 부가 혜택 적용일 6개월 전부터 변경 내용을 고객에게 알리고 신규 회원을 모집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국정감사 때 송호창 의원이 "`NEW 우리V카드`가 부가 혜택 축소 내용을 카드 홍보 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아 고객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금감원이 카드사에게 공문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카드는 즉각 시정조치 했다"며, "부가서비스 변경내용과 적용예정일을 명확히 명시하고 신규회원을 모집하도록 다시 한 번 지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