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샌드는 1984년에 선보인 혁신적인 모양의 햄버거로 기존의 동그란 모양과 달리 바게트처럼 긴 형태의 7인치 번스를 이용해 만든 롯데리아 최초의 직사각형 햄버거. 당시 `햄버거는 동그랗다`는 편견을 깬 제품으로 생소한 모양에도 불구하고 롯데리아만의 이색적인 메뉴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6년에는 매콤한 맛을 추가한 신(辛)리브샌드로 리뉴얼하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리브샌드의 재 판매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롯데리아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추억의 버거`이벤트를 통해 약 8천 800여 인원이 응모했으며 약 2천 700여명이 리브샌드를 선택해 30%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재 판매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리브샌드는 출시 당시 맛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갈비 패티에 바비큐향 소스를 사용해 최초 오리지널 리브샌드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품은 3천200원, 세트는 5천원.
롯데리아 관계자는 "리브샌드는 1992년에 출시한 롯데리아의 대표메뉴인 불고기버거보다 8년이나 앞선 추억의 제품"이라며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고객님들께 추억의 맛을 돌려드리고자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