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가 스마트폰 게임 `쿠키런`으로 유명한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지분 22%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양사는 향후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성장성과 경쟁력이 뛰어난 우수 개발사에 대한 투자로, 향후 공동 마케팅이나 게임 공동 개발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수한 의미의 지분 투자로, 데브시스터즈의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4월 출시한 <쿠키런 for Kakao>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앱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데브시스터스 주식 6만주를 56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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