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이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고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 제정된 상으로 만 40세 이하 예술가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합니다.
공연부문과 미술부문 두 부문으로 나뉘는 두산연강예술상은 성기웅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가 공연부문에서, 김민애·김영나·차재민 작가가 미술부문에서 각각 수상했습니다.
두산 연강재단은 이들 수상자에게 상금, 활동 지원을 포함해 모두 4억 원을 지원합니다.
공연부문 수상자는 상금 3천만 원과 함께 7천만 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하고, 미술 부문 수상자는 상금 1천만 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서울과 뉴욕 전시 혜택 등을 받습니다.
박용현 두산 연강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두산은 모든 것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있으며, 사람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을 발굴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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