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는 소비와 수출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근로시간을 중심으로 노동투입량 증가율(1.9%)이 산업생산 증가율(1.6%)을 소폭 상회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습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103.0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근로자 수의 완만한 증가 흐름이 노동투입량 증가(0.8%)로 이어진 반면 산업생산은 부가가치 비중이 높은 기계·장비, 자동차 등에서 줄어 0.9%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97.7로 0.3%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운수 등에서 평균증가율을 넘어 서비스업 생산증가(1.7%)를 주도했으나 노동투입량은 생산증가 폭보다 약간 높은 2.0%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산업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 통용되는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2분기 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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