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김준수가 SBS POPASIA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 호주식 일상 인사 `G`day Mate`로 즐겁게 방송을 시작한 김준수는 방송 녹화 내내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고 토크타임 이후에 가진 무대에서는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은 내달 6일 호주 전역에 방송된다.
녹화에 참여했던 스태프는 "김준수에게 우리 모두가 반했다. 호주 팬들을 위한 호주식 인사를 준비해줘 고마웠다. 그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 매우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정말 멋졌다. 이런 무대를 한국 시청자들보다 호주 시청자들이 먼저 보게 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전했다.
실제 스태프들은 녹화가 끝나자 김준수의 `인크레더블(Incredible)` 안무를 따라 하고 "정말 멋진 쇼였다(Great Show)" "훌륭하다(Fantastic)"라고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뜨거웠던 스튜디오 열기에 지나가던 방송국 직원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스튜디오에 들어와 녹화를 구경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호주의 SBS 저녁 7시 뉴스에서는 김준수의 방송국 방문과 POPASIA 프로그램 녹화 내용을 호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SBS 뉴스에서는 김준수를 `한국에서 제일 사랑 받는 가수`라고 소개하며 김준수의 방송국 입장과 녹화 현장 등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다.
호주 SBS 방송국은 호주 전역으로 방송되는 정부 출자의 공영 방송으로 매주 전체 호주인들의 40%인 800만 명이 시청하고 있다. 또한 POPASIA 프로그램은 호주 내에서는 처음으로 방영되는 아시아 팝 전문 프로그램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지 매체와의 기자회견으로 호주 공식일정을 시작한 김준수는 SBS POPASIA 녹화에 호주 빅탑시드니에서 호주 팬들과 첫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호주 점령 대단하다" "김준수 호주 이렇게 큰 인기라니... 놀랍다" "김준수 호주 역시 사람보는 눈이 있네" "김준수 호주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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