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콤까칠 터치존 러브라인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에게 끌리는 진심을 숨기고 있는 소지섭과 공효진의 애틋하고 달달한 관계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극중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이 틈날 때마다 선보이는 `터치존 러브라인`은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주중원의 몸을 만져야만 귀신이 보이지 않는 태공실과 태공실을 차희주(한보름)의 진실을 알아내는 레이더로 기용하는 대신 방공호가 되기로 한 주중원의 독특한 러브라인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방송된 9회에서는 졸고 있는 태공실이 귀신 때문에 깰까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는 주중원과 그런 주중원의 몸을 거침없이 더듬는 태공실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극중 옥신각신 툭탁거리는 주중원 태공실의 모습과 달리 웃음꽃이 만발했던 터치터치 NG 열전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매 장면마다 별다른 NG없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이어나가던 두 배우가 이 날은 손만 대도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현장에서 소지섭은 안 보이는 귀신을 향해 말을 건네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이때 허공에 대고 "꺼져"라고 말하며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는 소지섭의 능청스런 연기에 공효진의 웃음보가 터졌다.
한바탕 웃어넘긴 두 배우와 스태프들은 촬영을 재개했지만 이어 서슴없이 소지섭의 몸을 더듬는 공효진의 모습에 2차 웃음이 쏟아졌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블리한 NG에 촬영장 스태프들 모두 활기를 얻었다는 귀띔이다.
이와 관련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은 NG마저도 사랑스럽다. 두 사람의 해맑은 웃음에 바쁜 촬영장에 활기가 돈다"며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블리함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주군의 태양`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효진 나쁜손 포착 정말 부럽다" "공효진 나쁜손 포착 잘 어울려서 할 말이 없다" "공효진 나쁜손 포착 `주군의 태양` 완전 대박" "공효진 나쁜손 두 사람 모두 훈훈" "공효진 나쁜손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본팩토리)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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