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자동차주, 반도체주 강세가 전반적인 시장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현지시간 4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6.91포인트, 0.65% 오른 1만4930.87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가 36.43포인트, 1.01% 오른 3649.04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30포인트, 0.81% 뛴 1653.0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시리아 불확실성, 미국 중앙은행 양적완화 축소 가시화 등 악재 속에서도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 호재에 주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판매량 증가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는 8월 한달간 판매량 성장률이 14.7%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1%를 상회했습니다.
포드사 역시 전월대비 12% 판매 증가를 기록했고 4분기 생산량 목표치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포드사와 제너럴모터스는 3%, 5% 각각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 넘게 상승했고 샌디스크도 3%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다음주 화요일 신제품 공개 기대감에 2% 넘게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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