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 쓰촨성 청두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건물 ‘신세기 글로버센터’에 ‘청두 환구중심점(중국 상호명: 成都 環球中心店)’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환구중심점은 롯데백화점이 자본 100% 출자해 단독 운영하는 점포로 롯데백화점은 중국 서부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청두는 면적은12만 390㎢로 중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도시이며, 인구는 1천400만 명입니다.
산시성 시안(西安) ·충칭(重慶)과 함께, 중국의 장기 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서부대개발’의 3대 거점지역으로 최근 급격한 개발과 도시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는 신세기글로벌센터는 단일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이 건물 지하1층부터 지상 4층에 들어서며 총 3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은 환구중심점 오픈에 이어 2017년 청두 판청강(攀成鋼) 지구에 ‘청두 2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 건물에 입점함으로써 중국에서의 롯데백화점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구중심점을 중국 서부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중국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