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 1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청와대는 전경련회장을 포함한 민간 10대그룹 회장단과 28일 오찬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초청 대상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두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에는 신임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박용만 두산그룹회장이 참석하기로 해 포스코는 제외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경제의 당면 현안인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과 함께 창조경제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순방에 동행한 재벌 회장들과 현지에서 만남을 가진 적은 있지만, 청와대로 직접 불러 회동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어 다음날인 29일에는 중견기업 연합회 회장단 30여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와 별도로 오전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어 중산층 복원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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