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의 단기외채 비중이 감소한 것에 대해 외채구조의 장기화 등 대외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수출기업 지원 등을 위한 국내은행의 단기외화 차입은 증가했지만 외은지점의 단기외화차입이 크게 감소해 전체 단기외채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단기외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에 총외채가 15억달러 증가한 이유는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기재부는 풀이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단기외채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향후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의 유출 가능성 등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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