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SK브로드밴드 2분기 실적에 대해 유료방송 시장경쟁 격화가 반영돼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7,200원을 제시했습니다.
원형운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SK브로드밴드의 실적이 시장치를 하회했지만 가입자 순증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수수료 협상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SK텔레콤의 지원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의 SK텔레콤 재판매 비중도 증가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특히 이번 분기 초고속인터넷의 87%가 결합상품을 통해 유치된 가운데, 기존의 무선 가입자 중심으로 이뤄졌던 SK텔레콤의 결합상품이 점차 인터넷과 IPTV로 확대돼 향후 고객 증가 및 해지율 하락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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