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8월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8월 증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8월 증시 전망이 증권사들을 통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긍정적으로 보자면 안정적인 등락, 나쁘게 말하자면 시장을 이끌 강력한 동력이 등장하기 힘든 구조. 즉 활력이 떨어지는 기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HMC투자증권의 의견이 눈에 띕니다.
하반기 주식시장은 미국의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략에서 자유롭기 힘든 기간입니다. 비록 버냉키 의장이 시장에 부담이 되는 출구전략의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 동안의 비상체제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행보를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적인 변화는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상황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8월은 자산매입규모의 축소가 시행되는 시점이 빨라도 9월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신흥시장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시장의 경우는 유동성 유입이 재개되면서 수급 측면에서도 최근에 좀 받쳐주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기업의 이익이 연초 이후부터 부진 하다는 것. 기대에 크게 하회하고 있는 실적은 3,4분기 전망의 하향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앞서서 말씀 드렸듯이 좋게는 안정적, 부정적으로는 답답한 시장입니다. 이런 추세의 변환점은 언제 오게 될지, 또 그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오늘시황 내일전략에서 팁을 얻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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