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이 정보통신분야 협력을 위해 정기적으로 장관급 협의채널을 가동합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 미래부와 중국 공업정보화부 간 고위급 채널인 `한·중 정보통신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신설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르면 올 하반기 1차 회의를 열고 사이버 안보와 인터넷주소자원 관리, 국가정보화, 클라우드 컴퓨팅 등 양국의 공동관심 의제를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양국은 또 최근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중국 공업신식화부 산하 침해사고대응팀 간 사이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능형사이버공격(APT), 피싱, 디도스 공격 등 침해사고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윤 차관은 "이번 한·중 간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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