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의 공공주택 공급비율이 현재 71%에서 50% 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사업규모가 줄이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0년 5월 제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에 대해 주택 공급을 현재 9만 4천가구에서 6~7만 가구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정상 추진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10년 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는 전체 면적이 1천736만 5천㎡로, 공급 예정 가구수는 보금자리주택 6만 6천583가구를 포함해 총 9만 4천119가구를 지을 계획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총 투입 예정 사업비는 9조원 안팎의 보상비에 23조원으로 예정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구내 공공주택 비율도 전체의 71%에서 50% 수준까지 대폭 축소해 공공주택 건설부지를 민영택지 등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또, 지구경계도 조정해 취락지구와 군사시설 등 일부 부지를 지구에서 제외하고, 지구내에 포함된 사업 규모를 조정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법률 개정 상황에 따라, 올 하반기 지구경계·사업면적·용지위치 등을 확정한 구체적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지구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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