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는 오늘(17일) 한국과 미국 내 한인 중소기업간 교류 확대와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뉴욕 주류사회에 진출한 한인 기업인들과 한국 중소기업인들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뉴욕한인회는 1960년 설립 이래 뉴욕 지역 50만 동포사회를 대변하는 한인단체로서 한인들의 권익보호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협약 사항은 미국 한인 2세와 한국 2세기업인간 협력포럼 운영과 미국 진출지원 사업 협력를 비롯해 한미 FTA 등 무역 관련 컨설팅 제공, 회원사와 한국 기업(제품)간 매칭서비스 제공 등입니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주류사회와 한인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외 한인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확대를 통해 중소 기업의 미국 등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순방시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내 동포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5월에도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우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한상헌 부회장, 이경호 부회장과 뉴욕한인회 민승기 회장, 신재환 차석부회장, 김영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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