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주주총회를 열고 이어룡 회장의 재선임안건과 사외이사 신규선임 등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15년 연속배당 안건도 통과시켰습니다.
대신증권은 7일 여의도 대신증권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어룡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박찬수 하비스트 대표와 김창봉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대신증권은 보통주 1주당 500원, 1우선주 1주당 550원, 2우선주 1주당 500원의 배당을 결의했습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각각 5.11%, 8.37%, 8.23%입니다.
총 현금배당 금액은 387억2천만원으로 대신증권 별도 기준 당기수순이익보다 컸습니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증권업계는 위탁매매 감소와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어려운 가운데도 한국 대형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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