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청 상징광장서 구내 기업과 구직자 대상 채용박람회 실시
송도 스마트밸리 등 120여개 업체 참여...기업과 구직자 ‘윈윈’
최근 실업 인구가 300여만명에 달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천의 경우 구인인원이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반해 채용인원은 줄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채용과 청·중장년층의 일자리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 연수구와 지역 최대 지식산업센터인 송도 스마트밸리가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인천 연수구는 오는 30일(목) 오후 1시~5시까지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2013 상반기 인천 연수일자리 어울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송도 스마트밸리를 비롯해 구내 기업 및 남동공단 소재 기업 등 약 120여개 업체와 손을 잡고 청·중장년 구직 희망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찾아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에는 필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고용안정 및 지역 내 실업난을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약 40여개 업체는 행사장에서 직접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이외에 80여개의 업체들은 모집공고문을 통해 간접 참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채용면접을 위한 부스, 회사 채용정보, 회사소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국제신도시의 첫 지식산업센터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송도 스마트밸리의 입주 기업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약 4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기업들의 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법률·특허·고용 관련 컨설팅은 물론 일자리 컨설팅, 합동설명회 등의 서비스로 기업인들과 종사자들의 입주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이번 행사 참여도 입주 기업들의 경영 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계획돼 입주 기업과 종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밸리 참여기업을 위한 디렉토리북을 구성하고, 별도의 스마트밸리관을 운영해 보다 자세하고 깊이 있는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기업에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일반시민과 구직자들을 위해 스마트밸리를 경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개방할 예정이다, 홍보관을 찾는 인원들에게는 무료 음료 제공,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기업채용관’과 ‘대형쇼핑몰관’, ‘사회적경제홍보관’, ‘노인일자리관’, ‘연수일자리센터 홍보관’, ‘이벤트관’ 등 각각의 주제관을 마련된다. 또한 구름국악단, 밸로체기타앙상블, 다문화가족 전통공연,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미용기술 시연과 직업훈련 상담 등 문화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032-8585-0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