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가 상반기에 낮고 하반기에 다소 높은 이른바 `상저하중`의 완만한 개선세가 나타나고 주식시장은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2013년 하반기 경제와 주식시장 전망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 2013년 국내경제 `상저하중`
하나대투증권은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의 점진적인 개선과 투자에 초점을 맞춘 정부정책과 한은의 통화완화 기조를 감안하여 국내경제는 하반기 3.1% 내외(연평균 2.4%)의 낮지만 완만한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1달러당 100엔 시대에도 1) 엔저 속도 경감 2) 글로벌 경기 개선 3) 중국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 등의 이유로 하반기 국내 수출은 평균 7% 내외의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구나 구조적 제약은 이어지나 추경과 한은의 통화완화 기조를 발판으로 부동산 시장의 점진적인 개선이예상되고 투자 활성화와 같은 하반기 정부정책으로 국내 내수시장의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감은 경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2013년 하반기 증시 전망..`점진적 상승 전환`
하나대투증권은 하반기 주식시장은 연간 주식시장에 대한 기본 프레임이 유효한 가운데 디커플링이 완화되면서 10%정도의 upside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반기 지수 변동 폭은 저점은 1900선에서 고점은 2천200선에서의 박스권 등락을 점쳤습니다.
상반기가 내수주와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국면이었다면 하반기는 내수주(통신, 유통, 제약)와 중소형주의 경우 차별화 과정을 통한 슬림화와 경기민감주(IT, 자동차, 금융)의 상대적 약세가 완화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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