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태민 (사진 = 인스타일, 한경DB)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다가오는 성년의 날에 갓 스무 살이 된 이들이 달콤한 키스를 선물로 받고 싶은 예쁜 입술을 가진 남녀 아이돌 스타는 누굴까.
15일 국내 최초 차(茶) 뷰티 브랜드 에이티폭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20대 여대생 223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키스를 부르는 입술 미남, 입술 미녀 아이돌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샤이니의 태민과 에프엑스의 설리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그룹 샤이니의 태민은 전체 응답자 중 32.7%에게 선택 받아 입술이 예쁜 남자 아이돌 중 1위에 뽑혔다. 태민은 데뷔 후 줄곧 특유의 도톰한 입술이 주 매력 포인트로 꼽히며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이핑크의 손나은과 함께 우결 사상 최연소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의외의 남자다움으로 팬 층을 넓히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는 샤이니의 멤버들이 첫 방송 이후 ‘명란젓 입술’이라고 놀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본인의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태민의 뒤를 이어 역시 가요계의 입술 미남으로 손꼽히는 비스트의 이기광이 25.1%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인피니트의 엘(19.9%), 틴탑의 니엘(14.3%), 비원에이포의 진영(8.5%) 순이었다.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에프엑스의 설리가 전체 응답자 중 39%의 지지율로 입술 미녀 아이돌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앵두 같은 입술의 소유자로 불리는 설리는 평소 연한 핑크와 복숭앗빛의 청순한 립 메이크업을 주로 선보이며 순수함을 강조하지만 화보나 뮤직 비디오에서는 올해 뷰티 트렌드인 핫한 핑크 색상의 립컬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떠오르는 뷰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얼마 전 방송에서 선보인 그녀만의 셀프 메이크업이 크게 화제가 되며 설리 메이크업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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