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차일피일 미루고 미뤄 온몸에 붙은 군살을 빼는 데 실패하고,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만 바라보며 내년에는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하리라 결심만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바로 몸매 관리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여성들이 가장 많이 노력을 기울이는 부위인 허벅지와 팔뚝 같은 부위는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는 쉽게 군살이 없어지지 않는 부위이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통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일 수는 있지만 지방 세포의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방흡입 전문병원 측 발표 자료를 보면 특정 부위가 몸매의 균형을 깨뜨릴 정도로 살이 찐 경우, 혹은 특정부위의 지방을 집중적으로 빼고 싶을 때 지방흡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한다.
지방흡입술은 특정부위의 지방세포 수를 근본적으로 줄이면서 체형개선을 유도한다. 시술 후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질 수는 있어도 수는 더 늘지 않는다. 관리만 꾸준히 잘 해주면 효과도 오랜 기간 지속한다.
이와 관련해 원앤원 성형외과의 원기정 원장은 “여름철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를 흡입하는 미니 지방흡입은 지방층의 지방세포를 뽑아냄으로써 지방의 수 자체를 줄여주는 수술”이라며,
“전체적인 바디라인을 교정해준다는 개념으로 지방이 침착된 국소 부위의 지방을 흡입하여 몸매를 매끄러운 라인으로 교정해 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니 지방흡입은 시술 부위가 적고 부분마취를 통해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붓기나 멍, 출혈의 부담이 적고 통증도 경감돼 일상적인 복귀가 빠르다. 수술시간도 한 시간 내로 짧으며 회복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 학생들에게도 적합한 시술이다.
원기정 원장은 “허벅지와 복부, 엉덩이, 팔뚝 같은 곳은 한 번 지방이 축적되면 쉽게 잘 빠지지 않는 부위는 미니 지방흡입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가격이나 수술비용도 중요하지만, 지방흡입 잘하는 곳, 지방흡입 전문병원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